Tangled, 2010

네이슨 그레노, 바이론 하워드 | 미국 | 100분 | 개봉 2011.02.10

맨디 무어, 재커리 레비

 

 

라푼젤 하면 모험심 없는,

그저 높은 탑에 갇혀 누군가가 자신을 꺼내주기만을 바라는
수동적인 여성의 이미지가 강했다.

 

물론, 마녀의 라푼젤을 훔쳐먹은 것 때문에

갇혀서 학대당하는 것이긴 하였지만

보통 라푼젤의 이미지는

높은 탑에 갇혀사는 머리긴 여자

창밖을 보는 여자

와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기 쉽다.

 

게다가 그 라푼젤을 구하는 사람은 왕자라니.

너무 뻔한 동화 같았다.

 

그런 부분에서 라푼젤은 그저

수동적인 21미터의 금발소녀일 뿐이었는데!!

 

디즈니의 라푼젤은

탑 안에 갇혀 미술활동, 음악활동, 독서 등등

많은 활동을 하고 심지어는 관측(!) 한 흔적도 보인다.

탑 밖으로 나가본 적은 없지만

생일이 되면 나타나는 하늘을 수놓는

별이 아닌 등불을 직접 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진 라푼젤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

그리고 우리들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P.S 역시 디즈니고 픽사고 애니메이션을 너무 잘만드는 듯

P.P.S 뮤지컬 형식의 라푼젤!! 뮬란이 생각난다ㅜㅜ!!

P.P.P.S 영어 공부하기에 좋을 것 같기도!

'Diary > 2011' 카테고리의 다른 글

Dynamic Auto-Painter : Picture to Painter  (0) 2011.03.31
내일모레는 이틀 후 인가? 삼일 후 인가?  (0) 2011.03.29
아트데이  (0) 2011.01.24
7일 간의 사랑, Man, Woman And Child, 1987  (0) 2011.01.23
여자의 남자  (0) 2011.01.23
Posted by duki 두기

블로그 이미지
개인적인 잡다한 기록 공간입니다
duki 두기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